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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류승룡, 심은경을 비롯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까지 합세해 2018년 새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염력'이 각기 다른 개성의 캐릭터와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 변신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어, 루미를 돕는 청년 변호사 '김정현' 역의 박정민의 캐릭터 포스터는 캐주얼한 복장과 부드러운 표정으로 기존과 다른 젊고 친근한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어제도 오늘도 바른 청년 변호사'라는 카피가 더해져 인물의 책임감과 정의로운 신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한편, 무언가를 보고 놀란 생생한 표정과 그릇을 양 귀 옆에 붙이고 있는 엉뚱한 자세로 웃음을 선사하는 '민사장' 역 김민재의 캐릭터 포스터는 '어제처럼 오늘도 분노 유발자'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악당의 탄생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민사장의 배후 '홍상무' 역의 정유미는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미소에 '어제보다 오늘 더 무자비한 그녀'라는 카피가 더해져 어떤 모습이 감춰져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 올린다. 이처럼 상상초월 능력과 각자의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염력'은 이들의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2018년 새해 극장가를 놀라게 할 강력한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영화는 1월말 개봉.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