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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열애소식을 건너뛴 결혼 소식. '결혼 한다'도 아닌 '오늘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내용.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는 즉각 '왕진진', '전준주', '위한컬렉션'으로 도배됐다. 하지만 회사와 관련된 정보는 빈약했고, 왕진진, 전준주라는 이름으로도 그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기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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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왕진진에 대해 "위한 컬렉션의 회장을 맡고 있고, 결혼을 결심할 만큼 좋은 사람"이라며 "그와 부부의 연을 맺으며 못 다 이룬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고, 저에게도 이제 '가족'이 생겼다"며 "오랜기간 홀로 외로이 고통받고 견뎌왔던 저를 불쌍히 생각해 주시고, 새롭게 시작하는 아름다운 결혼을 통해 제게 가족이 생긴 것을 축복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또한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은 남편의 제안이었다"며 "결혼식부터 하고 혼인신고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세상에 너무 흉흉한 일들이 많아 '혼인신고부터 해두자'고 말하더라"며 "결혼식은 내년에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팝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린 낸시랭은 현대미술가, 아트디렉터, 랭앤클라우드 조형연구소 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또한 방송인으로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