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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올해 첫 번째이자 유일한 1000만 관객 돌파 영화인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더 램프 제작) 제작진과 조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해진이 차기작으로 제안 받은 '말모이'는 한국에서 최초로 편찬을 시도한 현대적인 국어사전으로, 일제 강점기 조선어 사전 편찬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비밀리에 조선말을 수집하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무엇보다 '말모이'는 올해 1000만 관객을 웃고 울린 '택시운전사'의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충무로내 입소문이 자자하다. '택시운전사'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엄유나 작가가 첫 연출 도전에서 나서며 '택시운전사'의 제작을 맡은 더 램프가 '말모이' 제작에 나선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