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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공현주가 '여도'에서 혜빈정씨 역으로 연극 무대에 첫 도전한다.
공현주는 극중에서 아들 이성의 안위를 늘 걱정하는 뜨거운 모성애를 지닌 어미로서 인물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며 작품의 무게 중심을 잡아갈 예정이다. 가상 인물이긴 하나 무수리에서 후궁에 오르기까지 굴곡진 삶을 걸어온 혜빈정씨 역에 완벽히 몰입해 차분한 인품과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무대 위에서 관객과 소통하겠다는 각오다.
드라마 '올인'을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해온 공현주는 연기 데뷔 이래 첫 도전하는 연극이자 사극 장르를 통해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연기 면모를 비롯해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높이는 고운 외모와 단아한 매력을 무대 위에서 거침없이 쏟아낼 예정이다. 공현주는 연극 무대 첫 도전에 이어 오는 1월 3일 개봉하는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를 통해 스크린에도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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