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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에 이어 '염력'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정유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그때 악역을 제안했는데 흔쾌히 승락하더라. 이후 '염력' 시나리오를 주니 좀 당황하는 것 같더라. 정유미는 굉장히 편안한 배우다. 내 디렉션을 잘 소화하는 배우다"고 극찬했다.
한편, '염력'은 자신도 모르게 초인적인 능력을 우연히 얻은 한 평범한 남자가 자신의 딸과 그 주변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이 가세했고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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