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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오찬호 작가가 '남녀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이라는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특히 오찬호 작가와 함께 '이지혜 게임'을 하던 출연자들은 "결혼 후 외모를 지적하는 남편에게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현했다. 유일한 기혼자인 홍진경은 "왜 문항이 4개 밖에 없냐"며 "5번! 이혼을 하겠다"라고 극도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자들은 "하지만 충분히 주변에서 있는 일"이라며 씁쓸해했고, 오찬호 작가는 "한국 사회 맞춤형 게임"이라 말로 결코 웃을 수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아쉬워했다.
오찬호 작가와 함께하는 강연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은 13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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