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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설렘"…'로봇이아니야' 유승호X채수빈, 달달 비하인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12-12 08:2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의 꿀케미 촬영 현장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에서 유승호는 '인간 알러지'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김민규' 역을 맡아 생애 첫 로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와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로 분해 1인 2역을 맡은 채수빈도 흠 잡을 곳 없는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엄기준 역시 천재 로봇 공학박사 '홍백균'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주 방송된 3회와 4회에서 세 사람은 '딥러닝' 삼각 로맨스를 펼칠 것을 예고하여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코믹하고 달달함이 공존하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얻고 있는 이들은 촬영장 비하인드에서도 역대급 꽁냥꽁냥 케미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에는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순간에도 밝은 미소와 함께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밝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유승호는 채수빈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기도 하고,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해주며 다정한 '오빠미'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쉬는 시간이면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등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웃는 모습마저 똑 닮은 '로아' 커플의 훈훈한 꿀케미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이어 채수빈과 엄기준의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에게 장난을 걸고 해맑게 웃는 두 사람은 현장에 활력을 더하며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엄기준은 숨길 수 없는 분위기 메이커 본능으로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해보이는가 하면 손가락 하트를 쏘며 재기발랄한 매력을 뽐낸다. 또한 엄기준은 촬영장을 누비며 상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고 있다는 제작진의 귀띔.

이에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세 사람은 연기와 케미 그리고 성격에 이르기까지 로맨틱코미디에 최적화된 배우들이다. 어떻게 그 동안 로코 연기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래서인지 세 배우들은 모두 봉인되어 있던 달달한 로맨스 본능을 작품 속에서 한껏 발산하고 있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시청자 분들께서도 재미있게 시청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이처럼 사진을 뚫고 나오는 핑크빛 분위기의 비하인드 스틸은 보는 사람에게까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보여질 세 사람의 케미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다. '로봇'이라는 소재와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신선한 조합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 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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