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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최민호가 속 썩이는 막내 아들로 분한다.
최민호(정수 역)는 극중 막내아들 정수 역을 맡았다. 정수는 의대 진학을 위해 삼수를 한 인물. 본심은 착하지만 여전히 부모님 속을 썩이는 막내아들이다. 그런 철부지 정수가 갑자기 찾아온 엄마 인희(원미경 분)와의 이별 앞에 훌쩍 성장하는 모습이, 공감과 감동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12월 8일 '세상에서' 제작진은 1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철부지 막내아들이 된 최민호의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늦은 시간까지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고 술에 취한 채 집 앞에 돌아온 모습,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 잠이 들어 아침까지 깨지 못하는 모습 등. 진짜 옆집에 살고 있을 법한,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아들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현실적인 캐릭터와 현실적인 연기가 만났다. 시청자의 몰입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다. 나아가 이렇게 철부지인 아들이었기에, 그가 보여줄 성장과 가족애가 더 뭉클하게 와 닿을 전망. 이와 관련 '세상에서' 제작진은 "최민호가 연기한 정수는 많은 아들, 딸들의 공감을 살 것이다. 최민호 역시 현장에서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온 중년 부인이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1996년 방송 당시 3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과 작품상을 거머쥔 수작으로, 21년만에 리메이크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12월9일(토)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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