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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의 불길한 예감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가정을 깰 용기까진 없는 진섭은 집으로 돌아가 예은과 말심의 화해를 주도했다. 진섭은 '이혼 카드'까지 꺼내 들며 완강한 태도를 보였고, 아들의 단호함에 말심은 한풀 꺾인 태도를 보였다. 이와 더해 진섭은 시끄러운 문제들로 마음고생을 겪은 예은을 진심으로 위로하며 무사히 가정의 평화를 이루는 듯했다.
문제는 화영이 계획한 '덫'이었다. 일전에 화영은 일부러 진섭의 와이셔츠에 립스틱 자국을 남겨, 예은이 남편을 의심할 만한 상황을 만들었던 터. 진섭의 활약(?)으로 겨우 평화를 찾은 그때, 예은은 화영의 바람대로 립스틱 자국이 묻은 와이셔츠를 발견, 큰 충격에 휩싸였다. 숱한 상상으로 홀로 속앓이를 하던 예은은 결국 진섭에게 '여자가 생겼냐'고 물으며 부부에게 불어닥칠 갈등의 서막을 열었다.
진섭을 차지하기 위한 화영의 끝없는 도발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해피시스터즈'는 6일(수) 방송된 3회가 전국 8.2%, 수도권 7.6%(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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