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새 수목극 대전 승자는 SBS '이판사판'이었다.
6일 KBS2 새 수목극 '흑기사'와 MBC 새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가 첫 방송됐다. 기존에 방송되던 '이판사판'까지 세 작품이 맞붙게 되면서 수목극 새 판이 짜였다. 특히 '이판사판'은 연우진, '흑기사'는 김래원, '로봇이 아니야'는 유승호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남자 배우들의 파워 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신작 공습 속에서도 강세를 보인 건 '이판사판'이었다. '이판사판'은 6.6%, 7.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흑기사'는 6.9%, '로봇이 아니야'는 4.7%, 4.5%의 시청률을 보였다.
다만 아직 '이판사판'이 마음을 놓기엔 이르다. '이판사판' 1,2부 평균 시청률은 6.95%. '흑기사'와는 불과 0.05% 포인트 차이 밖에 나지 않는 만큼,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과연 수목극 대전의 최종 승자는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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