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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 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에서 준호(정경호 분)의 동생이자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의 열혈팬 '이준돌'로 분한 김경남이 김제혁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 김제혁의 야구 인생에 반해 친형보다 '우리 제혁이형'을 챙기는 김제혁 열혈팬 준돌은 사실 사회부 기자. 제혁의 제보로 교도소 내 비리를 밝히는 맹활약도 펼쳤다. 준돌에 100% 빙의한 김경남은 '우상' 제혁의 면회에 앞서 꽃다발을 들고 모자를 쓸까 벗을까를 고민하는 순수한 팬의 모습에서 사건 제보를 받을 때는 수첩을 꺼내들고 눈을 빛내며 기자 정신을 발휘하는 모습까지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며 형인 준호 뿐 아니라 '슬기로운 감빵생활' 시청자들로부터도 '배운 덕후'로 무한 지지를 받는 중.
전작인 SBS '피고인'의 묵묵한 수행비서 - KBS '최강 배달꾼'의 카리스마 동네 배달꾼 '성재'와는 전혀 다른 엉뚱한 매력의 '준돌'로 빙의해 어느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준블리'로 등극했다. 김경남은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함께 1월 개봉을 확정한 故홍기선 감독의 유작 '1급기밀'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관객과 만날 예정.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1급기밀'에서 전역을 앞둔 '곽병장'으로 분해 '슬기로운 감빵생활'과는 또다른 모습을 선보일 김경남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주인공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이 하루아침에 들어가게 된 교도소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리며 섬세한 연출, 다양한 캐릭터, 흥미로운 스토리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목요일 밤 9시 10분 6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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