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투깝스' 조정석X김산호, 영혼 공조 임박…폭주족 일망타진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12-04 22:58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투깝스' 조정석이 격투 끝에 검은헬멧을 놓쳤다. 조정석과 혜리 사이에선 애틋한 감정이 조금씩 피어났다.

4일 MBC 투깝스에서는 서로를 도우며 공조 수사에 나선 차동탁(조정석)와 공수창(김산호)의 모습이 방송됐다.

차동탁은 조항준(김민종)을 죽였던 검은 헬멧으로부터 경찰서에서 습격을 당했다.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는 검은헬멧을 경찰차로 추격했고, 옆엔 송지안(이혜리)이 올라탔다. 하지만 차동탁은 오히려 폭주족들의 매복에 당해 생명의 위기애 처했다.었 앞서 공수창검거 당시에도 나타났던 폭주족들이었다.

이들은 도구로 브레이크를 고장냈고, 차동탁은 가까스로 차를 세우며 목숨의 위기를 벗어났다. 송지안은 차동탁의 머리에서 나는 피를 지혈했고, 마음놓고 잠이 든 차동탁을 보며 설렘을 느꼈다. 반대로 차동탁 역시 지쳐 잠든 송지안을 보며 애틋한 눈빛을 보였다.

차동탁은 과거 자살로 처리된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폭주족들과 똑같은 놈들이었음을 확인했다. 자살로 처리된 수법도 자신과 동일하게 '공사장 차량'이었다.

이어 송지안은 앞서 검은헬멧이 떨어뜨린 성냥을 꺼냈고, 차동탁은 독고성혁(이호원)과 함께 그 성냥에 적힌 음식점으로 향했다. 차동탁은 그 음식점의 오토바이를 몰았던 종업원을 붙잡아 "돈 받고 토끼몰이를 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하지만 앞서 차동탁의 강압수사에 휩쓸렸던 용팔이(이시언) 등이 그를 고발했고, 결국 차동탁은 조항준(김민종) 사건에서 손을 떼라는 압박을 받았다.

공수창은 침울하게 차를 몰고 나오던 차동탁에게 빙의하려 했지만, 앞서 미스홍(류혜린)이 몸의 주인이 허락해야 귀띔해줬던 것을 알게 됐다. 결국 공수창은 차동탁의 옆자리에 올라타 "나 공수창이야"라고 말을 걸었고, 차동탁은 공수창의 목소리가 들리자 도청장치라는 생각에 분노를 터뜨렸다.


차동탁은 자신이 현재 영혼이고, 자신에게 빙의돼 사건을 해결했다는 공수창의 주장에 크게 흔들렸다. 차동탁은 '유령'과 '빙의'란 개념을 믿지 않았지만, 앞서 음식점 종업원이 준 정보에 따라 또다시 자신이 표적이 될 예정임을 알게 됐다

탁재희(박훈) 검사가 수사 지원을 거절함에 따라 용팔이에게 도움을 청했고, 그의 제안에 따라 일단 맞고 나서 도움을 받기로 했다. 차동탁은 '왜 이렇게까지 하냐'는 말에 "그게 내 일이니까. 혼내줘야 되는 놈들이 밖에서 활개치고 다니니까, 대한민국 개판 5분전 만든 놈들 혼내줘야지. 그게 형사가 할 일"이라고 단언했다.

차동탁은 결국 공수창과 함께 또다시 미끼로 나서기 전 송지안과 전화통화를했다. 두 사람은 송지안이 예쁘다는데 의견통일을 봤다, 독고성혁을 비롯한 경찰동료들과 용팔이 일당 등이 합류, 차동탁을 도와 폭주족들을 일망타진했다. 차동탁은 검은헬멧을 붙잡아 때려눕혔지만, 공수창은 그가 진짜 범인이 아니며 자신이 그 얼굴을 아니 빙의를 허락해달라고 말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