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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아니야'PD "'그녀는'+'W' 합친 작품, 두배로 재밌을 것"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12-04 14:28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유승호와 채수빈이 참석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6일 첫 방송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7.12.0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정대윤PD가 전작과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새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대윤PD는"'그녀는 예뻤다'는 소녀 만화, 'W'는 소년 만화에 가까운 느낌이다. '로봇이 아니야'는 그 두 가지가 결합된 드라마라 생각한다. 소년소녀 만화다. 두배로 재미있지 않을까싶다"고 밝혔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남자가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그녀는예뻤다' 'W'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정대윤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 강기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병원선' 후속으로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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