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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비가 '컴백쇼'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데뷔 15년 차의 비. 그러나 데뷔는 쉽지 않았다.
그룹으로 실패한 뒤 4년 정도 준비를 했다는 비. 그는 "데뷔곡이 '나쁜 남자'였다"며 "설레고 무서웠고 절실했다"고 회상했다.
비는 "벼랑 끝에서 떨어지고 있는 심정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비는 '안녕이라는 말 대신'이라는 곡을 만나 1위를 하고 새로운 꿈을 꿨다.
비는 "'포기하지 않으면 버티면 나에게도 밝은 빛이 태양이 떠오를 수 있구나'했다"고 떠올렸다.
또한 비는 애절한 내용이 담긴 발라드곡 '다시'를 열창하며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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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지훈이를 뽑은 이유는 '눈빛'이다"며 "굶어죽기 직전의 사자 같았던 비의 눈빛이다"고 회상했다.
"지켜보고 싶었고, 어떤 아이인지 궁금했다"는 그는 비의 '가요대상' 대상 수상 당시 따라 울었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장동건은 "2006년도 광고 촬영을 하면서 알게 됐다. 애교가 되게 많다"며 "동생이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배울점 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송승헌은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지다. 선배들한테 깍듯하고 때론 수다쟁이다"면서 "정지훈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비는 "15년 동안의 사랑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비는 지난 1일 3년 만의 새 앨범 '마이라이프 愛'를 발표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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