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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미부터 과즙미까지"…'흑기사' 신세경, 팔색조 매력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12-03 09:04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흑기사' 신세경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에서 여행사 직원 정해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신세경이 첫 방송 전부터 다채로운 매력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가슴 설레는 로맨스에 신선하고 신비로운 매력이 더해진 판타지 멜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의 한상우 PD가 의기투합한 2017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이기도 하다.

극 중 신세경이 분할 정해라는 직장과 가정, 애인과의 관계 등 모든 것이 엉망진창으로 꼬여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면서도 특유의 밝음을 유지하는 인물이다. 신세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단아하고 차분한 매력에 상큼함과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것은 물론, 포스터 컷에서처럼 고혹적이고 세련된 모습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공개된 스틸 컷과 예고 영상만 보더라도 신세경은 정해라의 다채로운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 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풍부한 표정과 어떤 상황에서도 빛을 발하는 미모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신세경은 아역 배우 시절부터 탄탄하게 다져온 연기력을 십분 발휘해, 김래원과 애틋하고 가슴 떨리는 멜로 호흡을 맞춰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선보일 전망이다. 전작들을 통해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호평 받아온 신세경이 '흑기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이 만나 웰 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흑기사'는 '매드독' 후속으로 12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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