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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통쾌하고 스릴 넘치는 전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는 마성의 드라마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의 검은 헬멧남이 요주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빙의가 된 동탁(수)[수창의 영혼이 빙의된 동탁. 이하 동탁(수)]의 드라마틱한 공조 수사 덕분에 가장 유력한 용의자였던 수창의 누명은 벗겨졌지만 이로써 범인의 정체는 다시 오리무중에 빠진 상황.
다행이 동탁(수)가 목숨을 걸고 구해온 명품 모조품 공장의 CCTV에 경찰조사에서도 발견하지 못했던 중요한 증거가 잡혀있었다. 바로 검은 헬멧남 목 뒤에 검은 날개 타투가 선명하게 찍혀있었던 것. 빙의가 풀린 동탁이 찾아낸 타투는 앞으로 범인을 잡는데 없어서는 안 될 결정적인 지표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투깝스'의 제작진은 "검은 헬멧은 세 남자의 운명을 바꾼 인물로 향후 극 전개에 있어서도 긴장감을 가중시킬 예정이다. 그의 정체가 누구일지 함께 추리하면서 주인공들의 시선을 따라 가다보면 한층 더 재미있게 '투깝스'를 즐길 수 있을 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해 한껏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과연 검은 헬멧이 항준에 이어 동탁을 노리는 이유는 무엇이며 수창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이를 향한 시청자들의 비상한 추리력이 발동하면서 '투깝스'에 더욱 몰입케 하고 있다.
한편,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극강의 중독성을 안겨주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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