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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어린 환우들을 위해 개인 미술 작품을 기부하며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구혜선의 작품은 올해 1월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됐던 개인전 'dark YELLOW'의 작품들로, 틀에 박혀 있지만 자신에 내재되어 있는 자유로움에 대한 동경, 그리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구혜선은 올해 초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인해 입원한 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던 중에도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들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됐고, 이후 아동미술지도자 자격증을 땄다는 소식까지 전하며 선행을 생활화 해 왔다.
한편 지난 7일 구혜선은 배우 생활 틈틈이 발표해 온 음원 30여 곡의 악보를 모아 '구혜선 악보집'을 출간했다. 자신이 전곡 작사 작곡한 악보집에는 지난 2015년 중국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피아노 연주곡 '레인(Rain)'을 비롯, 자신이 제작한 영화 '복숭아나무'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남편 안재현과 함께 출연한 예능 '신혼일기' 수록곡 '겨울일기' 등이 실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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