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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로 시작, 파일럿 거쳐 정규 성공…'유익+재미+공감'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시청자가 결재한 정규방송 승인.
2017년 최고의 예능 브랜드 중 하나인 '김생민의 영수증'이 드디어 정규편성에 성공했다.
총 10회 시즌제에, 정규(70분·일요일) 외에도 수요일 밤 11시에 스페셜 방송까지 편성하는 '주 2회' 이중편성이다.
반가운 소식이지만 한 회 15분 분량이었던 방송이 70분을 소화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
이에 한 관계자는 "오히려 더 알차고 흥미로워질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어 "당초 팟캐스트에서 4~50분간 방송되던 것을 15분을 축약했었기 때문에 속도감은 높였으나 추가 정보 제공과 토론을 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15분에서 30분으로 늘려 한개의 영수증에 대한 더 심도있고 풍성한 대화를 나누려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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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청자들이 걱정했던'연예인 게스트 놀이'와는 다르다. 이름 값만 높을 뿐, 프로그램 취지와 부합되지 않는 '부자 연예인'을 철저히 배제하고, 절실함을 가진 '생활형' 연예인만을 섭외한다.
관계자는 "흔히 '연예인'이라 하면 모두 화려하고 부유한 삶을 살것으로 생각하시지만 이는 극소수"라며 "김생민, 송은이, 김숙이 방송 외적으로도 동료 연예인들의 '경제 자문' 역할을 해왔다. 신랄한 분석을 통해 시청자들도 공감 가능한 코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 게스트는 정상훈. 세 아이의 아버지이자, 뒤늦게 연예계 전성기를 맞이한 그의 집과 영수증을 분석하여 '그레잇' 또는 '스튜핏' 판정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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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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