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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윤시윤이 신랑 없는 특별한 결혼식에 사회자로 나섰다?!
알고 보니 그녀는 친한 지인들을 초대해 '비혼식'을 올리는 비혼주의자였다. 비혼주의자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하며, 결혼이라는 사회적 제도를 거부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비혼식을 하게 된 이유'를 묻는 윤시윤에게, 그녀는 "나이가 많은 게 죄도 아닌데 결혼을 못 하면 꼴찌라는 성적표를 받게 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싫다. 그리고 내가 쌓아 온 많은 것을 포기하고 결혼하고 싶지 않다."며 속내를 밝혔다.
또한 2부 '진정한 짝을 찾아서'에는 윤시윤을 감동 시킨 중국의 한 커플도 공개된다. 불의의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남자 주인공이 '인생의 반려자'를 찾게 된 사연은 짝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시윤이 신랑 없는 '비혼식'에 사회자로 참여한 SBS 창사특집 UHD 대기획 '나를 향한 빅퀘스천' 2부 '진정한 짝을 찾아서'는 오는 11월 19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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