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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그랜드 마스터'를 두고 여섯 명의 마스터들이 펼칠 환상의 무대가 오늘 저녁 8시 10분 첫 방송되는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에서 베일을 벗는다. 이미 자타공인 대가의 자리에 있는 이들 중 과연 최초의 그랜드 마스터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첫 화의 주제는 '운명'! 순위보다 중요한 장르의 대결 승자는?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은 음악이 지닌 고유의 울림과 음악 그 자체의 감동이 중심이 된다. 여섯 명의 마스터에게 주어진 미션은 가장 감동적인 무대를 만드는 것. 탈락자도, 순위에 따른 벌칙도 없이 마스터 감상단의 선택에 따라 가장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 그랜드 마스터 단 한 명이 결정될 뿐이지만 리허설부터 무대 전반에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클래식, 국악, 재즈, 뮤지컬, 대중가요, 공연·밴드 각각을 대표하는 음악인인 만큼, 장르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심을 걸고 대중 앞에 섰기 때문이다. 오늘 밤 공개될 첫 화의 주제는 '운명'이다. 긴 시간 음악 인생을 지켜 온 마스터들이 선택한 가장 운명적인 음악도 장르별로 천차만별이다. 처음 무대에 오르는 신인처럼 설렘과 긴장, 행복의 복합적 감정을 드러내는 마스터들의 색다른 매력과 하나의 주제를 해석하는 다양한 장르적 견해를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다. '운명'으로 승부한 최초의 그랜드 마스터를 점 쳐 보는 것도 시청 포인트 중 하나다.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은 장르적으로 편중된 음악 시장에서 대중도 좀 더 다양한 음악을 원하고 있을 것이라는 발상으로 시작됐다. 음악은 지식이 아닌 마음으로 즐기는 것이라는 대전제를 두고 주제만 동일할 뿐, 감동을 선사하는 방식은 장르의 선택에 맡긴다. 마스터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전혀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제작진은 현장의 마스터 감상단은 물론, TV로 보는 시청자들도 온전히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악적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음역대, 마이크 사용 방법 등 각 장르별로 다른 특징을 고려해 음향을 섬세하게 구현하고, 마스터들의 무대 욕심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공연장에 와 있는 듯, 현장에서와 같은 압도적 무대를 TV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환, 최백호, 임선혜, 장문희, 윤희정, 최정원 여섯 명의 마스터가 펼칠 장르의 대결과 첫 번째그랜드 마스터의 정체는 오늘 저녁 8시 1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첫 방송되는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1화를 장식한 무대 위 음악은 11일(토) 낮 12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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