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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은' 정소민♥이민기, 드디어 로맨스 시작? '설렘가득'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11-06 08:11



'이번생은' 정소민♥이민기, 드디어 로맨스 시작? '박력폭발'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무늬만 부부' 정소민과 이민기가 감정 전환 포인트를 맞이할 전망이다.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제작 스튜디오드래곤, MI)에서 공식적 부부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세입자와 집주인으로 엮인 윤지호(정소민 분)와 남세희(이민기 분)가 지난주 방송에서 처음으로 손을 맞잡으며 교감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는 것.

앞서 세희는 '결혼 말고 연애' 앱에 '스토킹'으로 신고된 연복남(김민규 분)을 예의주시하고 있던 상황. 이에 세희는 지호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쓰며 주의를 기울여왔다. 그런 와중에 지호가 갑자기 연락두절이 되자 위험을 감지, 복남과 함께 있는 그녀를 찾아 위기의 순간에서 무사히 구해내고 "빨리 와, 우리 집에 가게"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를 통해 그간 지호를 향해 무미건조했던 세희에게도 특별한 변화가 찾아왔음을 예감케 했던 바.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지호와 세희의 사이에는 미묘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다. 철저히 서로를 세입자와 집주인으로 대하던 두 사람이 이전과 다른 정서가 서린 눈으로 마주보고 있기 때문.

이어 굳은 표정의 세희와 복남으로 인해 놀란 가슴이 진정되지 않은 듯 풀 죽은 지호지만 붙잡은 손만큼은 놓지 않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순히 이해관계로만 얽혀있던 이들에게서 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기류가 전해지며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흥미진진함을 고조 시키고 있다.

이처럼 "제 스타일이 아니시라" 한 집살이가 가능했던 최적의 하우스메이트들에게 '감정'이라는 변수가 끼어들었다. 결코 이전과는 같은 태도로 상대방을 대할 수 없게 된 지호와 세희가 지금처럼 한 집에서 살아갈 수 있을지, 또 이들은 자신의 달라진 마음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소민과 이민기의 첫 스킨십 그 후 스토리는 오늘(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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