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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실력파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서제이가 '수상한 가수'를 통해 보컬 강자로서의 진가를 당당히 입증했다.
이에 박소현은 "'여자 하현우' 같은 느낌이다. 하현우 씨가 여자였다면 이런 느낌이 아니었을까"라며 "고음이 시원했다"고 극찬했다.
이후 정체를 공개하게 된 서제이는 "'수상한 가수'가 저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무대였다"며 "1승보다 더 소중한 것을 가지고 가는 것 같다. 가슴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이야기해 감동을 더했다.
서제이는 방송 이후 소속사 SNS엔터테인먼트(대표 오성호)를 통해 "'수상한 가수'를 통해 제 자신을 넘어서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며 "음악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기쁘고,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 온 것에 대한 큰 상을 수상한 가수가 된 느낌이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수상한 가수'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곧 앨범도 발매해 음악 활동을 활발하게 할 예정"이라며 "제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이 마음의 힐링, 용기, 에너지를 얻었으면 좋겠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을 만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데뷔한 서제이는 뛰어난 음악적 역량뿐 아니라 다재 다능한 매력으로 강의, MC,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며,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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