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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빅뱅 대성이 일본 솔로 홀 투어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대성의 '토크&라이브' 홀 투어는 제목 그대로 팬들과 함께 고급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토크 및 게임을 즐기는 자리였다. 대성은 대본 하나 없이 빼어난 입담을 과시하는가 하면, 관객을 직접 무대로 부르는 등 특유의 유머와 센스를 발휘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투어의 마지막 공연에서는 대성의 신곡 '아?제?쵸!'와 '아니야, 그게 아니야' 등을 부르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또 공연 말미, 3개월에 걸친 투어 여정을 돌이켜볼 수 있는 깜짝 영상이 흘러나와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서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시는 한, 저는 언제라도 이 무대에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대성은 예정된 셋 리스트에 없었던 'WINGS'를 스페셜 앵콜로 선보이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대성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내년 1월 하와이에서 'D나SHOW Vol.1 THE FINAL in HAWAII'까지 추가 확정지었다. 이번 투어의 파이널이 되는 하와이 공연은 내년 1월 6~7일 이틀에 거쳐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성은 빅뱅 멤버로 돌아와 12월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BIGBANG 2017 CONCERT <LAST DANCE> IN SEOUL'을 개최, 올 한해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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