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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고(故)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됐다.
김주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측은 "지난 30일 오후 나무엑터스의 소중한 배우 김주혁이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했다"고 전했다.
나무엑터스 측은 "사고, 사망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고 빈소는 오늘(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된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고 밝혔다.
한편, 김주혁은 2005년 타계한 배우 김무생의 차남으로 1993년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고 1997년 개봉한 영화 '도시비화'(허원 감독)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김주혁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며 제3의 전성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이하 나무엑터스 공식입장 전문>
나무엑터스입니다.
10월 30일 월요일 오후, 나무엑터스의 소중한 배우 故 김주혁 배우가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사고, 사망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고 빈소는 오늘(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됩니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입니다.
나무엑터스는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십시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