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20세기 소년소녀' 안세하가 매 등장 킬링파트를 선사하고 있다.
안세하는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매 회차 거듭할 수록 분량에 상관없이 시청자의 시선을 이끄는 강력한 마력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내 재미를 극대화하는 안세하표 검증된 능청연기는 매 장면을 킬링파트로 이끌며 극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13-14화 방송분에서는 투닥거리기 바빴던 친구 아름을 유난히 반가워하고 시선을 떼 지 못하며, 그녀를 괴롭힌 이에게 사소한 복수를 하기도, 맛있는 거라도 같이 먹으려 기다렸지만 실패하자 한껏 풀이 죽은 표정을 보이기도 하는 우성의 오묘한 감정선이 드러나 호기심을 자극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가운데, 안세하는 초반 독보적 캐릭터를 구축, 류현경과의 찰떡케미를 형성한데 이어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거듭 사로잡는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