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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김주혁이 오늘(30일)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46세.
1972년생인 김주혁은 배우 고(故) 김무생의 아들로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영화 '싱글즈', '홍반장', '사랑따윈 필요없어', '아내가 결혼했다', '공조'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떼루아' 등에 출연했다.
김주혁은 지난 9월 종영한 드라마 tvN '아르곤'에 출연했으며, 지난 27일 '제1회 더서울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남자조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김주혁은 "연기생활한지 20년이 되는데 영화에서 상을 처음 타본다"며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상 이틀 만에 전해진 그의 비보에 연예계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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