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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을 보험범죄 조사극 '매드독' 우도환이 화염에 휩싸여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 충격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그때 최강우가 현장에 나타났다. 고진철이 김민준을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강우는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고진철의 뒤를 밟던 상황. 그러나 김민준은 형 김범준(김영훈 분)의 환영을 보는 등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최강우는 필사적으로 차창을 두드리며 김민준을 불렀다. 최강우의 절박한 외침에도 김민준은 결국 마지막 정신의 끈을 놓았다. 일촉즉발 위기에 놓인 두 사람은 안방극장에 폭풍 같은 긴장감을 전달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과연 최강우가 무사히 김민준을 구할 수 있을지, 또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을 모은다.
고진철의 등장은 비행기 추락 참사의 새로운 진실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높였다. 남다른 촉으로 이미란의 생존을 알아낸 태양생명 회장 차준규(정보석 분)는 주한항공 부회장 주현기(최원영 분)에게 이미란의 처리를 지시했다. 이에 주현기는 고진철에게 이미란 살해를 사주했다. 차준규는 비행기 추락 사고의 진상을 파헤치고 있는 김민준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피래미가 붙었다. 같이 잡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강우와 김민준을 위험에 빠뜨린 차준규, 주현기, 고진철 사이의 검은 연결고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유지태와 우도환의 생사를 오가는 일촉즉발 위기로 긴장감을 끌어 올린 '매드독' 6회는 오늘(26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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