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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용띠클럽' 다섯 친구의 포장마차에 드디어 첫 손님이 찾아왔다.
여행 둘째 날 아침을 맞이한 친구들은 소소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대식가 김종국은 눈 뜨자마자 먹을 것을 찾았고, 차태현은 세 아이의 아침밥을 챙겨주던 경험을 살려 뚝딱뚝딱 아침밥을 만들었다. 간단하지만 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맛있는 아침밥에, 다섯 친구들은 부엌 바닥에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했다.
이후 친구들의 본격적인 로망실현이 시작됐다. 먼저 이들은 바닷가로 향했다. 낚시와 스노클링 등에 도전한 것. 처음 잡아보는 낚싯대에 망설이기도 하고 허둥대기도 하는 이들의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낚시 초심자 장혁은 큰 물고기를 잡은 줄 알고 한참 힘겨루기를 했으나, 끌려 나온 것은 불가사리라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결국 친구들은 횟집에서 맛있게 점심 식사를 했다.
그렇게 하루가 저물고 다섯 친구들은 가장 큰 로망이었던 포장마차를 찾았다. 전날 각자 자신 있는 메뉴를 만들어 보며 가오픈을 했던 것과 달리, 커다란 메뉴판까지 쓰며 진짜 오픈을 한 것이다. 그렇게 포장마차 '홍차네장꾹' 문이 열리고, 언제 손님이 올까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친구들 앞에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홍차네장꾹'을 찾아온 첫 손님이 등장한 것이다. 다섯 친구들은 "이거 실화냐?"고 놀라며 믿기지 않는 듯 포장마차 문으로 달려갔다. 그렇게 이날 방송은 마무리됐다.
차근차근 로망을 실현하는 다섯 친구들의 모습은 유쾌하고 즐거웠다. 엄청나게 대단한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니지만, 소소한 로망실현이기에 더욱 재미있었다. 이 과정에서 다섯 친구들의 솔직한 모습과 성격, 캐릭터가 돋보이며 웃음까지 잡았다. 특히 장혁의 경우, 카리스마 배우와는 다른 반전 웃음을 터뜨리며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의 웃음을 배가시켰다.
이제 첫 손님이 등장했다. 포장마차 '홍차네장꾹'은 다섯 친구들이 여행 전부터 가장 크게 꼽았던 로망. 이런 측면에서 첫 손님의 등장은 다섯 친구들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큰 의미를 지닌다. 나아가 첫 손님들이 포장마차 '홍차네장꾹'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용띠 5인방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 것인지 기대된다. 다섯 친구들의 로망 실현이, 로망실현에 큰 영향을 미칠 '홍차네장꾹' 첫 손님의 등장이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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