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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오늘(23일) 현역 입대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군 입대 의지를 드러낸 김수현.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리얼'(이사랑 감독)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 차근차근 입대 계획을 세웠다. '리얼' 홍보 당시에도 입대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내 화제를 모은 김수현은 비공개 입대로 다시 한번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김수현의 개념 입대는 이뿐만이 아니다. 사실상 김수현은 과거 심장질환을 앓아 2012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공익근무요원 대체 복무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현역에 대한 의지로 여러 차례 재검사에 응했고 노력 끝에 현역 입대를 할 수 있게 됐다. 병역 논란이 많은 연예계 모범을 남긴 사례가 된 김수현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