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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프로젝트인 '팬텀싱어'를 향한 마지막 여정이 시작됐다.
최고의 하모니를 이루기 위해 출연자들은 비밀 투표로 각자 희망 멤버 3인을 뽑았고, 이를 토대로 팬텀 프로듀서 6인은 출연자들과 면담을 진행해서 최종 팀을 결성했다.
이 과정에서 출연자들 간 희망 멤버가 어긋나는 상황이 발생, 심지어는 특정 싱어에게 투표가 몰려 프로듀서들은 면담 과정에서 진땀을 빼며 쉽지 않은 팀 결성 과정을 예고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 팀 공개와 함께 결승 1차전을 준비하는 Top 12인의 남모를 선곡 고충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출연자들은 선곡난항으로 밤을 새는 것은 기본, 선곡 스트레스로 춤을 추거나 하염없이 군것질을 하는 등 돌발행동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에 Top 12인은 선곡의 어려움을 '무한지옥', '사막에서 바늘 찾기', '마라톤 완주'에 비유하는가하면, "선곡을 다시 하느니 차라리 화생방을 하러 가겠다", "만약 시즌3를 한다면 아프리카에 가서 곡을 찾아와야할 것"이라며 선곡에 대한 고충과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하기도 했다고.
'팬텀싱어2' Top 12인의 결승 향한 선곡 전쟁은 20일 밤 9시에 방송될 JTBC '팬텀싱어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