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박진영이 신곡 홍보를 위해 발로 뛴다. 음원 공개 시간에 맞춰 라디오 방송에 출연, 직접 신곡을 홍보한다.
이같은 배경 덕분에 오랜만에 발라드, 그것도 최근 '대세 음원퀸'으로 인기몰이중인 헤이즈와 듀엣곡 '후회해'를 발표하는 박진영의 컴백에 어느 때보다 팬들의 기대가 높다. '발라드 장인' 박진영이 선보이는 '박진영 표 R&B 발라드'의 2017년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헤이즈와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2017년 버전 박진영 표 듀엣 발라드'가 바로 '후회해'이기 때문이다.
박진영 역시 신곡에 대한 기대가 높기는 마찬가지. 이에 박진영은 '어떻게 하면 팬들에게 신곡 '후회해'를 많이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음원 공개 당일 직접 발로 뛰는 홍보를 하기로 했다. 음원 공개시간인 정오에 즈음해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신곡 '후회해'를 소개하고 이와 관련한 여러가지 흥미로운 에피소드 등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은 아이디어는 박진영씨가 직접 고안했다"면서 "본인이 오랜만에 발라드,거기에 헤이즈와 듀엣곡을 발표하면서 팬들에게 신곡을 직접 알려 드리고 싶다는 바람이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진영은 '후회해' 공개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2월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인 '나쁜파티'를 'BLUE & RED'라는 타이틀로 개최하면서 이같은 콘셉트로 16일 정오 'BLUE'에 해당하는 발라드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수와 듀엣으로, 12월 초에는 'RED'에 해당되는 댄스곡을 발표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불러 모은 바 있다.
또 박진영은 12월 8일~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브랜드 콘서트 '2017 박진영 나쁜파티 BLUE & RED'의 전국투어를 개시한다. 서울 공연에 이어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0일 대구 엑스코, 31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공연하며 2017년의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 보낸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