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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마스터키'가 고도의 심리 추리와 색다른 게임으로 신선함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포문을 열었다.
플레이어 12인은 각자 열쇠를 찾아 운명의 방으로 입장했다. 플레이어들 중 단 두명만이 상금 상자를 열 수 있는 마스터키의 주인공이었고, 각자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키가 마스터키인지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수근 팀과 전현무 팀으로 나뉘어져서 마스터키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본격 탐색 게임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시청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사전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왓처(Watcher)에게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플레이어는 백현이었다. 이에 백현에게는 필요한 순간에 사용할 수 있는 1장의 골드 찬스권이 제공됐다.
이후 마스터키를 추리할 수 있는 힌트인 '키 가이드'에 따라 전현무, 옹성우, 김종민의 키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고, 세 사람은 마스터키의 주인공이 아니었다.
다음은 왓처들이 직접 만든 이미지 퀴즈가 진행됐다. 또 한번 이수근 팀이 승리하면서 헨리의 키가 마스터키인지 확인할 수 있는 결정권을 획득했고, 이들이 실제로 확인한 헨리의 키는 마스터키가 맞았다. 결과를 모르는 전현무팀은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 게임은 '우산 꽃이 피었습니다'로 박성광의 활약으로 이수근 팀이 또 한번 승리했다. 승리한 수근 팀은 이번에는 자신의 팀 열쇠 1개와 상대 팀 열쇠 2개를 공개할 수 있는 '키 가이드'를 선택, 강한나와 차은우의 키를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추리를 종합해 마스터키 최종 투표를 진행했다. 가장 많은 지목을 받은 플레이어는 헨리와 차은우였다. 상금상자에 두 사람의 열쇠를 꽂았고, 상자가 열리면서 두 사람이 마스터키의 주인공으로 판명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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