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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연출 신경수/제작 래몽래인)이 윤균상과 정혜성을 주연배우로 확정 지었다.
또한 신경수 감독은 "라이징 스타 정혜성이 연기할 진진영은 아주 진중하고 속 깊은 여경찰"이라면서,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됐지만, 진짜 형사가 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오일승 형사를 도우면서 본인도 경찰의 자부심과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인물"이라고 설명하고, "발랄한 캐릭터에서 진지한 캐릭터로 대변신하는 정혜성의 신선한 도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 '닥터스' 등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윤균상은 첫 주인공을 맡은 '역적'에서 호연을 펼치고, 예능 '삼시세끼'로 대중의 호감을 쌓으며 대세로 등극했다. 이러한 윤균상이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신경수 감독의 손을 잡고 또 한 번의 도약에 도전한다. 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분석으로 성장을 이뤄낸 윤균상이기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윤균상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 정혜성은 안방극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뚱공주 명은 역할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리멤버', '김과장'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검증받은 정혜성은 통통 튀는 매력과 연기력을 지닌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정혜성은 극중 광역수사대 홍일점 경위 진진영 역할을 맡는다. 진진영은 팀워크가 생명인 형사팀에서 마이웨이를 달리는 인물. 야무진 실적 관리로 상위권을 놓친 적 없는 능력자이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승부욕으로 인해 그녀의 파트너 자리는 늘 공석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형사 오일승(윤균상 분)이 나타나 그녀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대세 배우의 새로운 도전이 신경수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출, 장르물 속에 휴머니즘을 녹여내는 이현주 작가의 필력을 통해 어떻게 피어날지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은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사랑의 온도' 후속으로 11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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