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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힙합가수 어셔가 또 다시 성병을 옮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또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여성은 어셔와 성관계 후 성병에 걸려 쌍둥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여성 측은 "어셔와 2차례 이상 성관계를 맺었다"며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한 성병은 유산의 매우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어셔가 고의로 성병 사실을 감췄다며 치료비와 정신적 고통으로 인한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어셔는 지난 2012년에도 같은 혐의로 피소돼 110만 달러에(한화 약 12억 4천만 원) 합의한 바 있다. 그는 현재 감염 여부 밝히기 거부한 상태로 실제로 성병에 걸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