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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오늘은 예능인 아닌 평범한 아빠"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재석과 박명수는 줄다리기 선수로 나선 모습이다. 유재석의 아들 지호와 박명수의 딸 민서는 같은 초등학교에 재학중이다. MBC 파업 여파로 '무한도전' 방송에서 볼 수 없던 두 사람이 '아빠'의 이름으로 학교 운동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유재석은 방송에서 주요 예능을 이끄는 예능 1인자지만 다른 학부형들 속에서 뒷짐지고 가만히 아들의 활약을 지켜보는가 하면 계주에도 참여하며 파워풀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트레이닝 복에 청바지를 입은 유재석은 군살 없는 몸매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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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있는 힘껏 줄을 당겼다. 다행히 우리 백군이 이겼다"고 자랑했다. 그는 그러나 "그런데 계주는 못하겠더라. 아버님들이 많이 넘어지더라. 조심하셨으면 좋겠다"고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나경은 MBC 전 아나운서와 결혼한 유재석은 슬하에 아들 유지호 군을 두고 있으며, 박명수 또한 같은 해 피부과 의사 한수민 씨와 결혼해 그 해 8월 딸 민서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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