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SNL9' 김생민이 넘치는 개그감을 선보였다.
김생민은 3등석 승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 안영미는 케이트 윈슬렛으로 변신했다.
안영미의 약혼자 신동엽은 김생민을 견제, 그는 악단을 통해 안영미를 즐겁게 해주려했다.
또 김생민은 안영미에게 명품 지갑을 선물하려는 신동엽을 향해 "스튜핏"이라고 또 한 번 외친 뒤 "지갑은 돈을 보관하는 것"이라며 안명미에게 전대를 선물해 그를 감동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는 신동엽이 명품 팬티를 자랑하자, "난 아무것도 입지 않았소"라며 "억압받고 있는 저 친구는 스튜핏, 자유로운 내 친구는 그뤠잇"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짠남자' 콩트에서는 통장요정으로 변신했다.
경력 사원으로 입사한 김생민은 "커피를 먹으면 들뜰 수가 있다"면서도 상사가 산다는 말에 바로 "전 아이스 모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밥만 싸서 식당에 온 김생민은 눈으로 반찬을 먹거나, 그의 이야기에 커피 한 잔을 여러 사람이 나눠마셨다.
특히 김생민은 "방향제 내버려두고 향수 돈 주고 사는 사람 모두 스튜핏"이라며 화장실 방향제에 손목을 갖다댔다.
혜정은 그런 김생민에게 반했고 "짠내가 나지만 매력있다"라며 "짠요미"라고 외쳤다.
|
송은이는 "로또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찾지 않는 액수가 3800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생민은 "자기 것을 찾기 않은 것은 스튜핏"이라면서도 "로또를 사는 것 자체가 스튜핏"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송은이는 "문 대통령이 '세계시민상'을 수상했다. 국민들께 바친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생민은 "수상 그뤠잇 날려드린다"면서 3탄 그뤠잇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김생민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인기 6개월 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