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추블리네가 떴다' 추성훈이 부상으로 '나담 축제'를 포기할 위기에 처했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추성훈이 몽골 씨름 대회 출전을 고민하게 되는 모습이 공개된다.
추성훈은 전 국가대표 유도 선수답게 20대 장정인 씨름 선수들을 손쉽게 제치며 그 동안 씨름 훈련에서 당한 굴욕을 한 번에 만회했다. 추성훈은 마지막으로 아버지에게 유도를 배운 벌드와 유도 대련에 나섰다.
한참 접전을 펼치던 추성훈은 갑자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를 중단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추성훈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의료진이 긴급 투입됐다. 재빠른 응급 처치에도 불구하고 추성훈은 허벅지 근육이 파열돼 2주 정도는 운동을 삼가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
한 번도 아빠의 경기를 보지 못한 딸 사랑이를 위해 맹훈련을 받으며 씨름 대회만을 위해 달려온 추성훈이 최악의 경우 경기 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 추성훈의 부상 소식에 놀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추성훈을 지켜보던 야노 시호와 사랑이는 급기야 "나담 축제에 참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추성훈을 만류했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추성훈이 과연 나담 축제에 참가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23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추블리네가 떴다'에서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