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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다시 또 오겠다"
세 사람은 한국팬들에게 "너무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콜린퍼스는 "한국과 영국이 비슷한 점이있다"라며 "매너 있는 나라기 때문에 두 나라에서 '킹스맨'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매튜 본 감독님이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했던 사람이 잘 할 수 있을까' 우려하기도 했다"는 콜린퍼스는 "오히려 코믹한 면이 있었기 때문에 잘 어울리지 않았나 한다"라며 감독의 생각을 전했다.
마크 스트롱은 극 중 액션 보단 조력자의 역할을 맡았다. 이에 "액션 장면 출연하고 싶었지만, 뒤에서 리딩 해주는 역할이다"라며 자신의 역할에 중요성을 밝혔다. 또한 "한국이 '킹스맨'에 열광하는 이유"를 묻자, 콜린퍼스와 마찬가지로 "한국도 매너가 있는 나라다"라고 꼽았으며 "패션에 관심이 많아 '수트' 때문일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태러 애저튼 역시 "가지말아요"라고 붙잡는 한국팬들의 바람에 "저도 가기 싫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절대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라며 4천 만명의 팬들의 환대에 감동을 받았다. 콜린퍼스 역시 "일만하고 가서 아쉽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음식도 너무 좋았다. 치킨"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킹스맨:골든서클'은 9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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