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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콜린 퍼스 "韓관객, 내게 잊지 못할 경험 만들어줘"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09-21 11:14


영화 '킹스맨2'의 태런 에저튼이 21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킹스맨:골든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스파이 액션
이다.
용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9.2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콜린 퍼스가 "한국 관객은 잊지 못할 경험을 갖게 해줬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 매튜 본 감독)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킹스맨의 핵심 멤버 해리 하트 역의 콜린 퍼스, 탁월한 잠재력이 있는 요원 유망주에서 완벽한 젠틀맨 스파이로 거듭난 에그시 언윈 역의 태런 에저튼, 에그시를 훌륭한 스파이로 키운 훈련교관이자 킹스맨의 브레인 멀린 역의 마크 스트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콜린 퍼스는 "이 영화로 한국에 오게된 것은 특별하다. 나에겐 첫 한국 방문이기도 한데, 나에게 이 영화로 한국을 찾는 것 자체가 중요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과 영국, 그리고 한국이 세 번째 프리미어다. 지난 20일 레드카펫을 통해 한국 팬들의 사랑과 열정을 느꼈다. 우리 모두 잊지 못한 경험을 얻었다"고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할리 베리, 엘튼 존,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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