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맨홀' 김재중과 정혜성의 알콩달콩 인증샷 사진이 공개됐다.
이전 방송에서 갓 전역한 직후로 돌아간 봉필은 진숙(정혜성 분)이 숨겨놨던 수진을 위한 편지를 찾아냈다. 봉필에게 편지를 숨겼다는 사실을 들킨 진숙은 눈물을 흘렸고, 우정과 사랑 중 우정을 선택한 수진은 봉필에게 진숙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석태(바로 분)까지 진숙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네 남녀의 러브라인의 향방은 더욱 묘연해졌다.
그러한 가운데 공개 된 사진 속에서 김재중과 정혜성은 핑크색 커플티를 맞춰 입고 전에 없던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브이(V) 포즈를 하는 두 사람은 달달한 포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봉필과 진숙은 아직 '남사친-여사친' 관계에서 벗어난 적 없기에 공개된 사진들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과거에 행한 사소한 행동 하나가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온다는 맨홀의 법칙이 진숙의 일방통행 사랑을 양방향으로 바꿔 놓은 것일지, 아니면 누군가의 상상에 불과한 것일지 시청자들은 호기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장 스틸컷을 접한 누리꾼들은 각종 SNS 및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봉필이랑 진숙이가 커플이 되는 건가요?", "'맨홀'은 정말 한치 앞 전개도 알 수가 없어서 흥미진진", "봉필이는 수진이랑도, 진숙이랑도 잘어울려요", "김재중-정혜성, 얼굴이 다했네. 핑크색 맨투맨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맨홀' 러브라인 어떻게 될지 진짜 궁금"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며 극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