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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갑작스러운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은 뒤 활동을 중단한 배우 문근영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컴백한다.
앞서 이날 한 연예 매체는 문근영 주연 '유리정원'이 오는 10월 열리는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4차례에 걸쳐 수술한 문근영은 건강 회복을 위해 활동을 멈췄는데,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유리정원'을 통해 활동을 재기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리정원'은 남들보다는 조금 비밀스럽게 살아온 박사 과정의 연구원 재연(문근영)이 현실 속 모순과 부딪히고 세상을 외면한 이후 벌어지는 놀라운 사건이 소설가의 시선으로 구현되는 미스터리 영화다. 문근영, 김태훈, 서태화 등이 가세했고 '명왕성' '마돈나'의 신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