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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에 또 한 쌍의 꿀범벅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방송에서 중희는 아버지의 재판을 앞두고 걱정이 한 가득인 미영을 다독이며 힘을 실어줬고 그녀는 중희의 배려에 따스함을 느꼈다. 이렇듯 누구보다 서로의 처지에 공감하고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는 두 사람은 안방극장까지 훈훈하게 물들고 있다.
이들은 첫 키스에 이어 알콩달콩한 첫 데이트로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분위기를 풍겼다. 입맞춤 후 처음으로 만난 중희와 미영의 사이에선 왠지 모를 어색한 기운이 맴돌았고 상기된 얼굴에선 사랑을 시작한 커플의 수줍은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처럼 이준과 정소민은 풋풋한 커플 연기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이준은 특유의 꿀 떨어질 듯한 눈빛과 말투,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심쿵남'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에 두 사람이 앞으로 얼마나 강력한 심장 폭격을 가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준과 정소민의 러블리한 활약으로 재미가 배가 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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