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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런 '다만세 브로맨스', 너무 칭찬해~"
이와 관련 이연희를 사이에 둔 '삼각 러브라인'의 장본인인 여진구와 안재현이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해성(여진구)이 정원의 사촌동생이라 믿고 있는 민준(안재현)이 포장마차에서 해성과 단둘이 소주잔을 기울이는데 이어, 사이좋은 형제들처럼 해성에게 정답게 어깨동무를 하는 장면.
무엇보다 해성과 민준은 어깨동무를 하며 전혀 다른 '극과 극' 표정을 지어내 안방극장에 폭소를 안긴다. 해맑게 웃고 있는 민준과 달리 깜짝 놀라는 해성의 표정이펼쳐진 것. 동시에 민준이 해성을 자신의 등 뒤로 보내고, 남자들과 맞서고 있는 모습 또한 공개되면서 두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질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시간 관계상 리허설을 길게 진행할 수 없었음에도, 딱딱 맞아떨어지는 환상 호흡으로 대사 한마디 놓치지 않는 일사천리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단번에 'OK컷'을 받은 두 사람이 동시에 유쾌한 웃음을 터트리면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물들였다.
제작진 측은 "여진구와 안재현이 성격도, 느낌도 정반대인 두 사람, 해성과 민준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보면 볼수록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며 "이번 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훈훈한 브로맨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감춰져있던 두 사람의 비밀도 밝혀진다. 이번 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 17, 18회 분은 오는 16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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