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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김승수 "연애한지 6년, 공개구혼에 800통 재산내역까지"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8-14 21:46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중년의 박보검이라 불리는 배우 김승수가 박보검과의 남다른 친분과 함께 연애사를 공개했다.

14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김승수가 출연해 음식을 의뢰했다.

김승수는 박보검과 함께 출연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당시 '중년의 박보검'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오늘도 이렇게 신세를 졌다"고 보검에게 매일같이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들은 "박보검이 형님, 부담 갖지 말고 쓰세요라고 하더라"라고 답변도 공개했다.

아프리카 한류스타인 근황도 공개했다. 박보검은 "아프리카에 갔었는데 귓가를 스치는 '대소'라는 말이 들렸다. 아프리카에서 '주몽'이 시청률 80%를 기록했더라. 가서 여대생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좋아해주셔서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다. 심지어 아바마마라는 말을 알더라"라고 전했다.

이 날 김승수는 "연애한지 6년 가까이 됐다. 최근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며 '공개구혼'에 나서 화제가 되었던 일을 털어놓으며, 방송 최초로 공개구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승수는 이메일 주소를 공개한 당일에만 메일이 350통이 넘게 왔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심지어 재산내역서까지 첨부한 분도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나이에 상관없이 정말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신다. 지금까지 약 800통의 메일이 왔다"고 밝히며, 심지어 "저희 엄마가 오빠와 동갑인데, 친구 같은 장모는 어떠세요?"라며 적극적으로 구혼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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