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소원이 자신의 예명부터 머리 스타일, 멤버들의 첫인상과 요즘 친한 연예인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소원은 11일 V앱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저녁밥을 사러 나간 길에 핸드폰 카메라를 들고 샌드위치를 사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소원은 단발 스타일 변신에 대한 질문에 "단발은 전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다. 차분한 이미지가 될 것 같다. 자유분방한 이미지가 좋아서 당분간 긴 머리를 유지할 것 같다"며 "앞머리는 만들고 싶다. 화보 촬영 때 앞머리가 있으면 스타일링에 편한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자신의 예명 '소원'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제 이름 소정이의 '소'자 하나를 살려서 이름을 지어주셨는데 저는 제 본명도 좋다"고 말했다.
룸메이트는 예린. 소원은 "저와 예린이가 방을 같이 쓴다. 잠버릇이 없고 예민한 두 사람이라 룸메이트가 됐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원은 "은하의 첫인상은 교복이다. 가디건을 허리에 두르고 왔는데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리고, 소녀소녀한 친구였다. 목소리도 작고. 식판 크기의 샐러드를 갖고와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리드보컬 유주에 대해서는 "정말 하얗더라. 입술에도 무언가를 계속 바르고, 머리도 빗고 좀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키가 저와 비슷해서 나와 비슷하게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요즘 가장 친한 연예인은 트와이스 나연. 소원은 "제가 의외로 낯을 많이 가려서 친구들을 잘 만드는 편은 아니다"라며 "요즘은 나연과 자주 만나고 잘 지내고 있다. '나연아 보고 있니?'"라고 되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지난 1일 신곡 '귀를 기울이면'으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컴백 8일 만에 음악방송 2관왕에 등극하며 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yn@spor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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