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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딸을 찾기 위해 3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으로 분한 최민수가 역대급 반전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딸이 아니라는 것을 사실대로 털어놓은 '지영B'를 향해 보복은커녕 '두고 보고 싶다'는 백작에 말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과연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죽어야 사는 남자'를 통해 언제나 밝고 유쾌한 백작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했던 최민수가 선사한 반전이기에 그 놀라움은 배가 됐다고.
이처럼 백작이 숨기고 있는 비밀들과 그를 둘러싸고 있는 배후에는 누가 있을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러한 최민수의 활약으로 10일, 시청률 조사 전문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의 13회, 14회는 각각 8.9%와 12.5%(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한편,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 15회, 1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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