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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지난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오는 23일 현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에서 '레볼루션' 사전등록 참가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4월 28일부터 시작한 사전등록은 2개월만인 6월 21일 54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90여일만에 100만을 돌파했는데, 현지에서 주목받는 모바일게임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전등록 참가자수가 50만~70만명 규모이기에, 이 수치는 이례적인 것이라고 넷마블은 밝혔다.
넷마블은 런칭 전까지 '레볼루션' 현지화 작업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일본에 선보이는 '레볼루션'은 현지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콘텐츠와 디자인으로 재개발되며, 지난달 28일에는 일본 광고모델로 유명 록가수 야자와 에이키치를 발탁, 브랜드 인지도 확장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앞서 넷마블은 지난 6월 아시아 11개국에 '레볼루션'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일본 출시 이후에는 서구시장(북미, 유럽)과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