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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가 뜨거운 여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특히 세 팀으로 나눠진 유닛 스페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애&지수의 '나의 연인', 베이비소울&진의 '새벽별', 미주&수정&예인의 'The(더)'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심장을 설레게 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썸머 콘서트인 만큼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시원한 무대 연출이 이어졌다. 오프닝에서는 공중에서 내려오는 여름 밤하늘을 형상화한 장치가, 유닛 무대인 'The(더)' 에서는 물총과 워터캐논이 사용되며 무더위로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했으며, 팬들은 공연 내내 떼창으로 화답하며 멤버들과 함께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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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는 콘서트에 도움을 주는 소속사, 부모님, 공연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했고, "쉬는 동안 러블리너스(팬)분들이 떠나면 어떡하나 걱정했지만, 오늘 이렇게 자리를 가득 채워주고 함성 질려줘서 감사하다. 언제나 함께하자" 고 말하며 벅찬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남성 관객층이 83.4%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일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마친 러블리즈. 앞으로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그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러블리즈는 한국 콘서트에 이어 오는 8월5일과 6일 양일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일본 단독 콘서트 '2017 LOVELYZ SUMMER CONCERT [Alwayz] in JAPAN'을 개최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