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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의 김선아가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복자는 야망과 목표를 가지고 앞만 보고 달리며 집안에서 방해가 되는 인물들을 쳐내고, 자신에게 최종권력을 쥐게 해 줄 태동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그리고 태동이 평생을 일궈온 회사의 최대주주가 되며 회장 자리에 까지 오르게 된 복자. 말투와 손짓 그리고 아랫사람을 대하는 눈빛까지 온몸으로 완벽한 상류층의 아우라를 뿜어내며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이렇듯 김선아는 한 인물의 바닥부터 전성기를 찍는 순간까지 탁월하게 그려내며 극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임과 동시에 캐릭터에 대한 개연성을 매끄럽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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