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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 세 가족의 꿀케미는 훈훈한 현장 분위기에서 시작된다
먼저 강예원은 남편과 딸을 야무지게 보살피는 '지영A'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어 촬영 현장에서도 아역 배우를 살뜰히 챙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비주의 눈높이에 맞춰 자세를 낮추고 자상한 눈빛으로 아이컨택을 하고 있는 강예원은 따뜻한 엄마의 면모를 드러내기 충분한 것. 여기에 두 사람은 실제 모녀 뺨치는 똑 닮은 표정과 다정한 포즈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 아역 배우를 배려해 강예원은 촬영이 쉬는 시간에도 함께 이야기 나누는 등 친밀감을 보다 더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이러한 노력 끝에 낯을 가렸던 고비주가 이젠 촬영 현장에서 강예원의 곁을 떠날 줄 모른다고. 이어 아빠 '호림' 역을 맡은 신성록 역시 아역과의 남다른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 신성록의 자상한 모습은 뭇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 것은 물론 '죽어야 사는 남자' 현장에는 호림아빠 팬클럽 부대가 생겼을 정도라는 후문. 이처럼 엄마와 아빠의 차이를 유쾌하게 보여주고 있는 스틸 공개로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내고 있는 세 사람이 앞으로 '죽어야 사는 남자'를 통해 보여줄 찰떡 같은 가족 케미에 시청자들의 기대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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